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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맛집] 건대 니뽕내뽕

by 한지훈 2015. 4. 6.

니뽕내뽕 건대점을 다녀왔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지만 사람순환이 잘되어서 길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전화기를 보았을때 인테리어상으로 설치해 놓은 전화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용하는 모습에 깜짝놀랐습니다. 

뭔가 상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에 신선한 감각이 다가왔습니다.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사진들의 주인공 오드리햅번입니다. 

오드리햅번님이 식당에 오신것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해주는 것같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고 나서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보았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내가 마주치는 가게를 통해서 음식은 과연 어떻게 나올까 추리하는 습관이 있어서 둘러보았는데 

초와 전등의 불빛이 사람을 온화하게 만들고 오드립햅번의 사진과 약간은 뚱한 피큐어의 조화가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경험상 블로그를 뒤지다가 가장 먼저 찾게 되는게 메뉴판이었습니다. 

그래서 밤 먹는것도 미루고 차근차근 찍어왔습니다. 보시고 미리 메뉴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체인점이니 다른 지점도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주문한 메뉴는 짬뽕 메뉴인 "내뽕"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일반적인 짬뽕과 비슷해보이지만 국물을 뒤척이면 안에서 토마토가 들어있습니다. 

토마토가 들어있는데도 짬뽕 특유의 맛을 저버리지 않고 또한 스파게티 먹는 느낌도 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피자종류중에서 주문한 것은 "내피자"입니다.

도우두께를 보면 아시겠지만 씬피자로서 얇습니다. 

먹어보면 마늘빵의 느낌도 나지만 마늘빵보다 휠씬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맛있는 과자를 먹는 것처럼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크림은 피자가 나올때부터 나왔습니다. 

피자자체의 부드러운 맛이 좋아서 생크림을 더해서 먹지 않았지만 크림자체도 맛났습니다.

짬뽕이 나왔는데 단무지가 안나와서 이 집만의 특징인가 하고 의아함을 가졌는데 나중에 가져다 주더군요

가게가 워낙 바빠서 그런가 스스로 납득했습니다.


"니뽕내뽕"을 처음가는 거라서 대표메뉴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짬뽕은 점심을 매운거를 먹어서 순한 맛으로 시켜먹었고 피자는 짬뽕 피자를 주력으로 판매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맛 자체로는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인 맛을 평하자면 깔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게자체의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대화하시면서 식사하시는 용도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