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님이 운영하시는 음식점 중에 하나인 마이 타이 차이나를 방문했습니다.
이태원쪽으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속이 별로 안좋고 소화 잘되는 음식을 찾다가
그래도 홍석천님이 운영하는데가 보통은 넘는다고 생각해서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
식당은 입구쪽에 유리창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과 안쪽에 시멘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차분하게 먹는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비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어두웠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서 담소하시면서 식사하고 계시더군요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식사의 가격을 적어놓은 것과 주류에 관한 것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음식을 먹으면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음식에 관한 것만 찍어왔습니다.
종류가 많아서 미리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지 않고 가니 고르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미리 결정하셔서 좋은 음식 드시기를 바랍니다.
<음식>
프라이트 라이트 슈림프
호목타레
주문한 음식은 프라이트 라이트 슈림프,호목타레 2가지를 시켰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해물요리와 볶음밥을 주문한거죠
호목타레는 해물요리인데 음식이 딱 시킨데로 나온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물탕을 시켜먹으면 해물이 주가 아니라 콩나물이나 다른 재료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딱 해물요리죠
재료들도 정갈하고 맛있는데 고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먹을때 매운 맛이 나왔습니다.
프라이트 라이트 슈림프는 해물계란볶음밥 정도인거 같네요
이것도 소스가 나왔지만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습니다. 크게 다른 볶음밥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호목타레와 같이 먹으니 맛나더군요
전체적인 평가
이태원이 평소에 가던 장소에 비해서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마이 타이 차이나'의 가격은 이태원식당의 중간정도 보면 될 듯 합니다.
먹고 나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정확하게 시킨요리가 나오고 같이 온 분들이 서로 대화하기도 괜찮은 환경이죠
다만 아쉬웠던 것은 직원을 부를떄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여기요, 저기요"라고 외치게 된 부분입니다.
주로 커플로 많이 오셨지만 가족단위로 가시기에도 부담은 없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