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견자단님의 액션영화이다.
이 작품은 "스타와 사생팬"의 엇갈림의 끝은 어디인가 하는 점이다.
이야기의 흐름은 간단한데 견자단은 비무 중 상대방을 해치고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쿵푸를 익힌 고수를 찾아서 1:1 대결로 생사비무를 펼친다. 경찰에서는 범인을 잡기 위해 견자단을 동원하는데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이렇다
배경이 요즘이지만 전통무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설정이다. 무술을 익히든지 아니든 남자라면 천하제일이라는 자리에 관심이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견자단은 천하제일이라는 위치를 차지한 챔피언이지만 교도소에 들어가 있지만 도전자킬러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체질적인 불리함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극도의 노력과 몸을 상하면서 챔프에게 가기 위한 하나씩 준비단계로서 견자단이 행해왔던 길을 따라간다.
견자단과 킬러의 차이는 무술을 겨루고 친구가 될 것인가 죽일것인가 하는 점이다.
천하제일이라는 길을 걸어오지만 견자단은 겨루고 나서 친구로 만나고 최종비무자는 사망시킨다. 그로 인해 제발로 감옥에 가게된다.
하지만 킬러는 견자단을 우상시 해서 따라하지만 살해를 합니다.
다른분들 의견중에 천하제일이라는 가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람을 죽여나간다는 설정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몇가지 요소가 들어가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견자단은 킬러의 독보적인 팬인데 스타와 비슷해지거나 같은 위치에 서고 싶다는 욕구가 있는것은 당연하죠
아이돌 가수를 보기 위해 아이돌 가수가 되었다는 분들의 인터뷰 기사도 많고요
액션을 보면 와이어액션이 좀 나오기는 하지만 역시 견자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견자단 1인의 액션이 아니라 영화 전체의 플롯에 따라서 주먹, 발, 잡기, 병기에 따라서 1:1 대결액션이 벌어집니다.
킬러가 대결을 벌일떄 각자의 강점인 주먹에는 주먹으로 병기에는 병기로서 싸움을 하는데 멋지죠
장소도 다양해서 고속도로, 타투점, 전시미술관, 주택가 액션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액션의 뷔폐라고 할만하죠 짧은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킬러와 경찰관 다수와의 잠입액션도 볼만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영화액션의 백미라고 생각한것은 덤프트럭 밑에서의 장면입니다.
킬러와 견자단의 대결이 고속도로에서 이루어지는데 특별한게 싸우다가 차량을 피하면서 진행이 되는게 좋습니다.
잘싸우다가 차에 치면 한방에 갈 수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도 있고 어렵게 촬영을 한듯한 차량 밑에서 움직임을 역시 홍콩액션은 이렇게 해야지 하는 만족감을 보여줍니다.
마무리는 약간 어이없는 감이 있긴한데 개인이 무술을 극한에 이르게 익혀도 권총의 빵야빵야에는 어쩔수 없다는 교훈을 남기며 끝나죠 마무리에 어이 없었던게 경찰특공대의 돌격총은 잘 피하던 분이 권총에 뛰어들어 죽다니 난감합니다.
난 견자단이 죽인 사람의 제자가 복수한다는 내용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부분은 없더군요
견자단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볼만합니다. 사람이 죽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보기에 역겁거나 하지 않고 죽었다는 사실만 인정하도록 만들었으니 별 부담없이 즐겁게 감상가능합니다.